문화체육관광부가 북한의 문화 분야의 첨단기술 활용, 융합 현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전문가 포럼을 연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남북 문화교류 포럼 관련 용역 추진계획(안)’을 수립했다.

문체부는 남북 문화교류 전문가 포럼 및 연구용역을 통해 북한의 문화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남북 문화교류·협력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문체부는 올해 ICT 기술과 문화 부문의 융합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북한의 정보화 현황을 파악하고 문화, 기술 융합 사례 등을 파악해 향후 남북 문화 분야 교류 협력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문체부는 전문가 포럼을 열고 관련 현황을 분석, 논의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북한 문화예술분야 첨단기술 활용 현황과 문화교류 정책과제’를 주제로 첨단기술 활용에 따른 북한 문화예술 분야 주요 변화를 살펴보고 주요 특징 등을 종합 정리할 방침이다.

또 ‘북한의 미디어 파사드로 보는 문화기술 수준’을 주제로 북한 조명축전 ‘빛의 조화’를 통해 북한의 문화기술 수준을 파악하고 향후 영상을 통한 문화교류·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북한의 디지털 콘텐츠 분야 산업 현황과 교류 과제’를 통해서는 최근 북한 문화 콘텐츠 분야 주요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남북 교류·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북한의 정보화 및 문화향유 현황’을 주제로 북한 정보화 기술의 발전과 북한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비대면 문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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