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과학기술전당에서 약 60만건의 최신 과학기술 자료들을 새로 수집했다고 3월 8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최근 수년 간 과학기술전당이 경제 여러 부문에서 이룩된 수많은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을 수집해왔다고 설명했다. 그중에는 ‘갈탄에 의한 화학제품생산기술’, ‘탄소하나화학공업과 합성연유생산’ 등 생산에 도입된 과학기술 자료들이 있다고 한다. 

또 조선의오늘은 해외 최신 과학연구 성과들에 대한 번역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당의 연구원들은 ‘풍력선탄기’, ‘고속철도여객운수전용선의 기술가능성연구’, ‘세계적인 풀판경작제도의 연구발전’ 등을 번역했다. 이밖에도 ‘농업상식’, ‘먹이풀의 건조가공기술’, ‘가정에서 전기절약과 정전축전기’ 등 동영상 자료들도 모았다는 설명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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