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텔레그램 메신저 등을 통한 피싱 시도가 발생하고 있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한다고 7월 20일 밝혔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지난 18일에 텔레그램 메신저 보안 업데이트 내용으로 속여 외부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사례를 확인해 해당 피싱사이트를 긴급 차단했다. 이처럼 텔레그램 사용자에게 피싱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계정과 인증코드 등을 탈취하는 사이버공격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KISA는 텔레그램 사용자가 기본적으로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메신저 접속 시 2차 인증을 설정하고 메시지 수신 시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접속을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피싱 메시지를 수신했다면 절대로 접속하거나 사용자 정보를 입력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즉시 신고해야 하며 ‘내PC·모바일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해 필요한 조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텔레그램 메신저를 사칭한 피싱 공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사한 피싱사이트를 탐지해 차단 중이며,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유사시 사고 대응을 위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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