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챌린지 본선 모습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
베스트 챌린지 본선 모습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블록체인·핀테크 경진대회 베스트 챌린지(BEST Challenge) 시상식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8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혁신적인 블록체인·핀테크 기술 및 서비스 발굴을 위해 개최됐으며, 과기정통부 장관상 3점을 포함한 총 28개의 상장과 45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10개사가 협업기업으로 참여해 참가자의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해 현장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협업기업은 KB국민은행,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쿠콘, 크레파스솔루션, 앤톡, 더치트, 투게더아트, 코인플러그, 블로코, 파라메타 등이다. 

이 대회는 ▲(트랙1) 대안 데이터 기반 핀테크 아이디어톤 ▲(트랙2) 블록체인 난제 해결 챌린지 ▲(트랙3) 블록체인·핀테크 기반 ESG서비스 경진대회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120개 신청팀(334명) 중 서면평가를 통과한 50개팀(164명)이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본선에서는 참가팀의 서비스(아이디어) 우수성, 차별성, 활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완성도, 사업성,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종 28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팀에게는 총 상금 45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트랙1) <Second Advisor팀>(미디어매체 데이터 기반 주가 예측 및 자동 매매 서비스) ▲(트랙2) <Loonshots팀>(증권형 토큰(ST)을 활용한 투명한 수익 배분 방안) ▲(트랙3) <윙크스톤파트너스팀>(중소상공인 대상 대안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및 금융연계 서비스)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KISA 원장상은 ▲(트랙1) <디지털수산부팀>(통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이스피싱 탐지 및 경고 시스템), <디레딧(D-redit)팀>(개발자 특화 금융서비스) ▲(트랙2) <Pororo팀>(분산원장 내 고속 영지식 증명을 통한 실시간 검증방안), <아주나이스팀>(미사용 트랜잭션 감소를 통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효율화 방안) ▲(트랙3) <저스티스페이먼츠팀>(소상공인 대상 외상매출 채권 팩토링 서비스)이 수상했다. 우수상인 KISA 원장상과 장려상인 협업기업 대표상은 각 10팀이 수상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웹3 시대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산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KISA는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블록체인·핀테크 서비스(아이디어)가 국민 체감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창업, 기술 사업화 등 지원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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