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과학농사추진조가 다음해에도 농사 전 과정에 과학기술의 힘을 강력히 뒷받침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고 있다고 11월 19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과학농사추진조 모든 분과들에서 올해 과학농사 진행 과정을 엄정히 돌이켜보며 성과와 경험들을 발전적 견지에서 심도 있게 종합 분석하고 교훈과 원인, 극복 방도를 정확히 찾기 위한 협의들이 진지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많은 일꾼들과 과학자들이 다음해 과학농사 지도를 보다 심화시켜 나가기 위한 토론들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중점적인 농업과학기술 대상들을 확정하고 연구 및 도입대책을 세우는 사업을 계획성 있게 내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농사실천에 도입된 종자, 식물영양강화제 및 성장촉진제, 재배기술 등에서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우수한 농업과학기술 제품들을 선발해 다음해 과학농사에 확대 도입할 수 있게 실무적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읻.

농업과학원 과학기술보급소의 검정시험과 올해 진행된 각종 발표회들에서 평가된 농업과학기술제품들, 과학연구기관, 대학들에서 이룩된 연구성과들 중 의의가 있는 제안들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또 과학농사추진조에서는 재해성 이상 기후의 영향을 극복하고 농업생산의 상승 추이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담보가 과학농사지도에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한다.

과학농사추진조와 관련 기관들에서 과학농사와 관련한 집중강습, 기술전습, 실물교육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여러 기술도서, 녹화강의물, 다매체편집물 등을 제작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또 출판지도국,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 과학기술전당, 중앙과학기술통보사 등 여러 단위도 새로운 농업과학기술성과들을 널리 소개하고 도입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제작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과학농사추진조는 경험이 풍부한 과학자들로 보강하며 저수확지들에서 알곡소출을 높이는데 과학기술 역량을 집중하는 등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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