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1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평양시 중구역에 있는 숭령전을 소개했다.

대학은 숭령전이 조선왕조 시기의 사당건물로 15세기에 처음 세워졌다고 전했다. 이 건물은 고조선의 시조인 단군을 제사지내던 사당으로 후에 단군의 사당에서 동명왕을 함께 제사지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건물은 18세기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숭령전은 본래 본정과 동쪽행랑 2간, 서쪽행랑 2간, 대문 3간과 동서에 달린 좁은 문 1간씩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파괴되고 본정과 대문만 남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6.25 전쟁 기간 파손돼 다시 복구됐다는 것이다.

대학은 숭령전이 조선왕조 건축술이 반영돼 있는 귀중한 건축유산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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