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올해 상반기 중 북한에서 1만3000여점의 산업미술도안들이 창작됐다고 9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조선산업미술창작사, 평양시산업미술창작사, 평양미술종합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 등이 다양한 분야의 산업미술도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에 따르면 무궤도전차의 형태도안과 내부도안, 5t급화물자동차마크도안과 제약공장, 의료기구공장, 고려약공장 등의 마크도안들,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간판도안과 환경감시차에 표기할 글장식도안들, 대동강과일종합가공공장, 평양기초식품공장, 평양강냉이가공공장, 평양대경김가공공장에서 생산하는 배단물, 고추장, 강냉이국수, 물고기간장, 다시마생채 등 각종 제품들의 도안들이 새로 만들어졌다.

또 북한은 근로자들의 성별과 연령에 따르는 안경, 안경집 도안들, 체육인들의 복장도안, 요리사, 조리사복장 도안도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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