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3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북한이탈주민 북한실상 전문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북한이탈주민을 통한 북한실상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북한에서의 실제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전문강사 과정을 이수한 후에 국민들에게 북한 실상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이번 과정은 교육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생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국립통일교육원 사이버 강의 수강, 평일 야간(주2회) 화상강의, 토요일(4회) 강의훈련 및 실습 위주의 대면강의 등 사이버, 원격 및 집합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북한 이해, 통일정책, 국제관계, 남북관계 등 전문지식을 함양함과 동시에 실제 강의에 필요한 강의훈련, 교수기법 등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지게 된다.

또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지식과 다양한 강의·소통 기법을 습득한 우수 교육생에게는 국립통일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통일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강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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