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과학기술전당
북한 과학기술전당

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전당 창립 10주년 기념보고회가 5월 31일에 진행됐다고 6월 1일 보도했다.

행사에는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하정복 과학기술전당 총장이 기념보고를 했다고 한다.

하 총장은 김정은 총비서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 속에 준공을 선포하고 발전해 온 과학기술전당의 10년이 영광의 역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은 총비서 지시로 과학기술보급거점을 건설하게 됐다며 김 총비서가 2014년 6월 1일 쑥섬개발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면서 과학기술전당이 인류가 이룩한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을 수자화(디지털화)해 보존 관리하는 종합적인 자료구축기지인 동시에 각이한 자료들을 망을 통해 임의로 볼 수 있게 하며 정보공유, 정보교류도 할 수 있게 하는 다기능화 된 과학기술봉사기지로 만들도록 했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전당이라는 이름도 명명했다고 한다.

김 총비서는 2016년 1월 1일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테이프를 끊고 과학기술전당이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과학기술강국화방침 관철에서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하 총장은 지능화된 정보봉사방식을 도입하고 자료기지구축공정과 전자장서관리공정을 개선하는 것과 함께 과학기술심의와 토론회, 발표회, 축전, 전시회 등을 널리 진행해 다기능화 된 과학기술보급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정보분석수준을 보다 높이며 학위학직소유자 대열을 늘이고 설비와 시설물들에 대한 정상관리와 보수를 잘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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