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가 백두산지질공원 관광을 소개했다.
내나라는 “백두산지질공원은 관광대상의 종류와 내용, 풍부성에서 북한 관광지들 중에서 첫 번째에 속하며 많은 유적, 유물들이 발굴 보존돼 있다”며 “이러한 역사적 지점들은 대부분이 지질공원의 주요 지질유적들과 함께 또는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나라는 백두산지질공원이 북한에서 개발 잠재력이 대단히 큰 관광지 중 하나로 화산지형체와 식물, 동물, 기후 등 자연경관, 인문경관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돼 공간적으로 독특하고 훌륭한 종합체를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질공원에서 관광은 이 지구의 특이한 화산지형과 생태환경,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광이라는 것이다.
내나라는 백두산지질공원이 지질다양성이 매우 풍부하다며 방패형화산단계와 성층화산단계 그리고 폭발단계에 이르기까지의 화산발전과정을 완벽하게 거친 백두산화산은 각이한 형식의 화산분출에 의한 분출산물들과 화산발전과정, 생동하게 보존돼 있는 화산지형체들을 볼 수 있는 말 그대로 ‘화산학의 교과서’라고 지적했다. 그러므로 화산학 분야의 과학자들과 학생들은 물론 일반 사람들도 와 보고 있다는 것이다.
내나라는 관광과 환경의 균형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지질공원이 지속적인 관광대상이 되고 있고 백두산에는 향도봉의 남쪽기슭에서 백두산정을 오르내리는 궤도식 여객 삭도가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궤도식 여객 삭도 구간에는 백두역과 향도역이 있다고 한다. 또 백두산정에는 향도역에서 천지호반까지 오르내리는 공중 여객 삭도가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내나라는 백두산지질공원에서는 국가적인 관심 속에 여러 연관기관들이 협력해 해마다 스키경기를 비롯한 겨울철체육경기와 성대한 얼음조각축전도 진행돼 여름에는 물론이고 겨울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