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절약이 단순한 경제실무적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인민을 위한 애국사업이라고 7월 22일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절약을 생활화, 습성화하는 것을 시대의 요구, 주민의 마땅한 본분으로 생각하고 이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당에서는 전 사회적으로 절약기풍을 세울 것에 대해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다”며 “나라의 재부를 소중히 여기고 아껴 쓰며 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것은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지녀야 할 사업기풍, 생활기풍이다”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절약사업의 중요성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제 절약을 생활화, 습성화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이 누가 보건말건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진심으로 애쓰는 마음가짐이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절약사업에서도 성과를 담보하는 기본요인은 대중의 정신력과 열의라며 일반적인 호소나 강조만 해서는 절약사업이 일관하게 진행될 수 없다고 밝혔다. 오늘날 절약기풍을 체질화한 사람이 애국자이며 절약한 모든 물질적 재부가 결국에는 자기 자신에게 차례진다는 것을 대중 사이에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벌려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에 의거해야 원료와 연료, 자재소비를 줄이면서도 경제적 효과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고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제품의 품질 제고에서도 성과를 이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키워드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