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건축가동맹 중앙위원회가 전국건설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개최했다고 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부흥과 주체 건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국가과학원, 평양도시설계연구소, 평양건축대학, 함흥수리동력대학, 평안남도설계연구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동신문은 이번 행사에 160여건의 논문들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발표회에서는 건축, 건설공학부문에서 제기되는 문제들과 새로운 착상안, 경험들을 놓고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고 한다.

생산 건물과 후생 건물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산업공장의 건축형성수법, 높은 층막휘틀지지체계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강관발대의 돌출길이결정 등의 제안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발표회 기간 화성지구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원림형성안 작성에서 이룩한 성과를 반영한 설계창작경험 발표회와 건설추세 자료들에 대한 녹화물 시청도 진행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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