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전국농업부문 기술경험발표 및 과학연구성과전시회가 농업과학원의 주최로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농업생산력의 지속적인 증대, 안정적인 발전과 과학농사’의 주제로 열린 기술경험발표 및 과학연구성과전시회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받들고 전국의 농업생산 및 과학연구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널리 보급, 공유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알곡생산목표수행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고 한다.
농산1, 2분과, 종자분과, 과수분과 등 12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 발표회에는 950여건의 논문들과 경험자료들이 제출됐으며 과학연구성과전시회에는 860여종에 7700여점의 전시품들이 출품됐다.
국가 농업생산을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과학적인 농사방법과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영농공정을 앞당기면서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이바지하는 제안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1월 28일에 진행된 폐막식에는 농업위원회, 농업과학원을 비롯한 농업부문, 과학교육기관의 일군, 과학자, 교원, 박사원생 등이 참가했다. 리철만 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이 폐막사를 했다고 한다.
리철만 위원장은 모든 참가자들이 과학농사에 다수확의 비결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을 적극 탐구적용하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벌려 국가 농업생산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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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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