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오는 5월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포스트타워 21층 스카이홀에서 ‘제2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체제 구현을 문화, 자연유산의 통합적 가치 보존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마련한 포럼으로 지난 3월 개최한 제1차 포럼을 포함해 올해 총 6차례가 기획돼 있다. 이번에 열리는 제2차 포럼은 비무장지대 보호체계 마련을 위한 방법으로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방안 모색’에 대한 총 3편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에서 김광길 변호사는 비무장지대에 대한 국내법의 효력과 적용 범위 등 법적 쟁점사항을 다루는 비무장지대(DMZ) 보호체계 설정을 위한 비무장지대에 관한 법적 검토에 대해 발표한다. 또 비무장지대(DMZ)의 자연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비무장지대(DMZ)의 문화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등에 대한 발표도 이뤄진다.

발표 후에는 최병현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 운영위원장을 좌장으로 발표자와 참여위원들의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제3차 정책포럼은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올해 11월까지 격월로 정책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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