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국제학술회의 개최

북한의 최근 도시 변화를 조망하는 행사가 열린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6월 19일 오후 서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북한의 도시: 변화와 교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5월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2년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후 북한의 도시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의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은 시대에 북한의 도시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임동우 홍익대 교수가 '김정은 체제하의 사회주의 도시 계획: 평양'에 대해 발표하고 정은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도시개발과 북한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소개한다. 또 테오클레멘트 킹스칼리지런던 연구원이 신의주의 변화 사례를 소개한다.

제2회의는 이상준 국토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북한 도시 속의 교류공간을 주제로 열린다.

켈빈 추아 조선익스체인지 프로그램 원장이 북한 내 기업적 도시의 형성과 지식교류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또 황두진 한국건축가협회 남북교류위원회 위원장이 개성공업지구 사례를 소개하고 엘리자베스 샤바널 프랑스국립극동연구원 한국분원 원장이 북한 도시와 도시 계획 그리고 건축 및 고고학에 대해 발표한다.

북한 관광업체인 고려관광의 사이먼 카커렐 대표는 북한의 도시 관광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사이트(http://ifes.kyungnam.ac.kr/kor/SPT/SPT_0101V.aspx?code=SPT190529_00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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