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선박 모습  출처: 아리랑메아리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원들이 선박운영의 정보화, 과학화, 자동화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하는 지능형선교통합관리체계를 개발했다고 6월 1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김책공대 연구원들이 선박 내에서의 모든 항해 기재들을 하나로 통합관리운영하며 전자해도항법체계, 기관상태검사체계, 항해경보체계 등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지능형선교통합관리체계가 개발됨에 따라 북한에서 해상운수부문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물질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능형선교통합관리체계 도입으로 항해사가 선교에서 항해조작을 쉽게 원만히 할 수 있었으며 선박들 사이 충돌을 비롯한 해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항해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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