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교육부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3회 통일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정부는 국민의 통일의지를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했다.

통일부는 올해 처음으로 통일교육주간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했다. 1271명이 2342건을 응모했으며, 그 중에 1등을 한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가 제13회 통일교육주간 슬로건으로 채택됐다.

통일부는 통일교육주간을 계기로 5월 19일 국립통일교육원을 전면 개방한다. 지금까지는 원내 행사 참여를 사전에 신청해야만 국립통일교육원에 입장할 수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통일교육주간 개막식(오후 2시)과 어린이 통일골든벨(오후 3시30분)이 원내 잔디마당(실제 베를린 장벽 전시)에서 진행되며, 이외에도 지역주민, 특히 어린이들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놀이체험 행사가 오후 1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부가 청년들에게 먼저 다가간다는 의미에서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신촌 스타광장과 홍대 레드로드 R4에서 ‘2030 팝업 부스 행사’가 운영된다.행사는 5월 20일과 21일에는 신촌 스타광장에서, 5월 23일에는 홍대 레드로드 R4 퍼포먼스존에서 진행된다.

5월 21일에는 국립통일교육원 내 통일교육연구센터가 국제질서 변화와 글로벌 통일교육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5월 22일에 어린이·중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5월 23일에는 50초 통일 숏츠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한다. 5월 23일~24일 1박 2일에걸쳐 글로벌 통일체험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통일체험 발대식을 진행한다.

키워드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