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K경제입니다.

NK경제 기사를 봐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2019년 6월 12일 창간 1주년을 앞두고 NK경제에서는 축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알립니다] NK경제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6월 2일까지 마감한 결과 NK경제로 보내주신 창간 1주년 축하 메시지는 1건입니다.

[창간 축하 메시지1] 고우진 겜퍼 최고운영책임자(COO)

어찌 보면 적은 숫자입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실망하지도 않고 부끄럽지도 않습니다.

또한 이것을 감출 일도 아니고 떳떳하게 공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0에서 1이 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없었던 것에서 새로운 것이 생겼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한 분이라도 NK경제의 뜻에 호응해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창간 2주년에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지금의 2배 그리고 다시 3주년에 또 2배씩 증가할 것이라 믿습니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맹상군이 권력이 있었을 때는 식객이 1000명에 달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맹상군과 사귀고자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맹상군이 권력에서 밀려난 후 그를 도와준 것은 오직 풍훤 1명 뿐이었습니다. 풍훤의 도움으로 맹상군이 다시 권력을 쥔 후 떠났던 사람들이 맹상군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맹상군이 화를 내며 사람들을 쫓아내려고 하자 풍훤이 말했습니다.

"아침 시장에 가보면 사람이 많고 저녁 시장에 가보면 사람이 없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아침 시장을 좋아하고 저녁 시장을 싫어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아침 시장에 필요한 것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고 저녁 시장에 필요한 것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떠나는 것입니다. 세상의 이치가 그렇습니다. 돈과 권력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오겠다는 사람들에게 화를 내고 막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세상 이치에도 불구하고 맹상군을 믿어준 사람이 풍훤입니다.

세상의 이치를 거스른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NK경제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NK경제 구성원 일동은 어려울 때 힘이 돼 준 분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축하 메시지를 1건을 받았지만 제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하고 기쁩니다.

외롭고 힘든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외면받고 버림받는다는 것은 고통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저를 버릴지라도 단 1명의 독자님이 있다면 그것을 믿고 나아가겠습니다.

저는 한 사람의 의지와 신념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한 사람이 아니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1명이 2명이 되고 다시 2명이 3명이 되고 점차 뜻을 함께 하는 분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빗방물이 모여 강을 이루듯이 뜻과 신념들이 모여 언젠가는 세상을 바꿀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기사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 올림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