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가 종합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전국적으로 170여개 단위가 모범기술혁신단위 칭호를 새로 수여받았다고 7월 2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만경대애국늄창공장을 비롯해 3중모범기술혁신단위 칭호를 수여받은 단위들에서는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고 모든 종업원들이 기술혁신사업에 발벗고 나서 여러 건의 기술혁신안이 생산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또 생산과 경영관리의 정보화를 실현하고 과학기술보급거점을 잘 꾸려놓은데 맞게 그 운영을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자체의 기술역량을 강화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 3중모범기술혁신단위 칭호를 받았다는 것이다.
2중모범기술혁신단위칭호를 수여받은 단위들에서도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에 따라 기술혁신사업과 정보화 실현, 자체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평양주철관공장에서는 창의고안현상응모를 정상적으로 조직하고 공장과학기술축전과 부문별과학기술활동에 종업원들을 참가시키는 과정에 유도로철심고정 장치와 유도로단락고리 전류 측정 장치를 제작 도입해 로운영 기간을 늘리고 유도로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등 기술혁신사업에서 실적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또 녕변견직공장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 기술학습을 진행하고 해마다 고급기능공대열을 늘려 자체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것과 함께 여러 건의 기술혁신안을 창안 도입해 제품생산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대동강식품공장, 북창갱목생산사업소를 비롯한 수십 개 단위도 모범기술혁신단위대열에 들어섰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