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각지 태권도선수단, 대학들에서 교육 훈련의 과학화, 정보화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8월 2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강원도, 황해남도 태권도선수단에서는 선수들의 육체적 능력을 평가하고 그에 맞게 훈련 지도를 과학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자식피하지방측정기와 운동능력측정체계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맞서기경기(대련) 시 불의의 정황에 따르는 대응방안들과 전술적 움직임 등을 설명해주는데 필요한 교육용지능전술훈련모형을 제작한 황해북도 태권도선수단에서는 이를 활용해 선수들의 전술적 안목을 넓혀 주고 있다고 한다.

강원도태권도대학, 함경남도태권도선수단 등의 교원, 연구사들은 선수들의 각이한 이동과 주먹지르기 속도를 측정하고 민첩성을 키워주는데 효과적인 훈련기재들을 교수훈련에 받아들임으로써 학생들과 선수들의 육체기술적 능력을 끌어 올렸다고 한다.

평안남도태권도대학 등에서는 태권도훈련 및 지도방법에 대하여 서술한 도서들을 출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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