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기계종합대학이 학생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학생실력평가지원체계를 개발, 도입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새로운 체계가 학생들의 창조적인 사고능력과 실천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과 실력평가지표들이 기술대학 학생들의 지식구조와 능력구조에 맞게 설정돼 있고 교원만이 아니라 학생들도 자기의 실력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시스템에 현대교육발전추세에 맞는 학급학생평가항목이 설정돼 있어 실력평가의 공정성을 보장하고 실시간으로 보여 지는 학생실력 평가 자료들에 근거해 학과목 담당 교원들의 교수 수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리랑메아리는 학생실력평가지원체계가 도입돼 학생들의 학과 실력이 체계적으로, 과학적으로 분석 평가되고 교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이 보다 높아졌으며 교원, 학생들 속에서 자질향상열풍, 실력경쟁열풍이 더욱 세차게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학생실력평가지원체계는 전국의 수십 개 대학들에 도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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