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평양국제건강 및 의료기구부문 과학기술전시회가 17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개막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전시회에 북한,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100여개 단체들이 출품한 기능성 건강 제품, 질병치료에 효과가 좋은 의약품, 진단 및 치료예방기구와 다양한 위생용품들이 전시됐다고 소개했다. 전시회기간 기술토론회와 지적제품유통, 전시품판매 등도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개막식에는 과학기술전당 최정호 총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김정수 부위원장, 보건성 김형훈 부상과 여러 나라 대표단, 대사관, 대표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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