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책공업종합대학이 첨단기술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미래과학기술원 준공식을 열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김책공업종합대학에 미래과학기술원이 새로 일떠섰다고 6월 25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미래과학기술원에는 첨단기술제품의 개발과 생산, 제품검사를 위한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춘 개발실, 실험실들과 국제학술토론회장, 회의실, 면담실 등이 갖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미래과학기술원이 완공됨으로써 사회주의 자립경제를 떠메고 나갈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과학기술인재들을 육성하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힘 있게 추동하는 또 하나의 첨단기술제품개발기지가 마련되게 됐다”고 밝혔다.
김책공업종합대학 미래과학기술원 준공식은 24일 열렸으며 홍서헌 김책공대 총장, 김능오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 전광호 내각부총리, 최동명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대학 관계자 등인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서헌 총장은 준공사에서 “김정은 동지가 김책공업종합대학 첨단기술제품개발기지를 국가적인 중요 건설대상으로 선정해주시고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주신데 대해 말했다”며 “대학에 새로 일떠서는 첨단기술제품개발기지를 미래과학기술원으로 명명하도록 한 김정은 동지는 지난 3월 10일 대학을 찾아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홍서헌 총장은 공사를 하루빨리 완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학을 연구형대학, 세계 일류급 대학으로 강화 발전시키며 창조형의 과학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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