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월 11일에 개막됐던 ‘온실남새부문 과학기술토론회-2019’가 페막됐다고 26일 보도했다.

남새는 채소를 뜻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토론회에서 세계적 발전 추세에 맞게 새로운 기능성 남새 품종들의 육종 도입과 남새 생산의 집약화, 현대화 실현을 기본으로 해 과학기술강의 및 실기강의 등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과학연구성과 및 기술경험발표회에서 ‘태양열온실에서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받아들인 경험’, ‘온실에서 배추, 무의 높은 두둑재배방법’ 등의 제안들이 우수하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또 ‘온실에서 토마토밀식재배효과’, ‘기능성 남새에 대하여’를 비롯한 강의들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페막식은 26일 농업연구원 평양남새과학연구소에서 됐으며 박태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광욱 농업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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