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0일 남북 ICT 교류협력 활성화를 논의하는 정책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7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ICT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북 ICT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실무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북한 통신분야에 정통한 김유향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장이 '북한의 ICT 현황과 남북한 ICT 협력의 법, 제도적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KT와 SK텔레콤 등 통신사 관계자들이 발표가 이어진다. 이정진 KT 개성지사장은 '남북 ICT 교류협력 KT의 여정과 추진 계획'에 대해 이찬수 SK텔레콤 남북협력기획팀장은 'ICT 남북 교륙협력의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또 표창균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산업전책실장은 '남북 ICT 인프라 협력을 위한 추진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북한 과학기술 최고 전문가인 최현규 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는 주제발표자들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남북 과학기술, ICT 협력 방안을 총괄하는 조민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북교류협력팀장이 참석한다. 또 오세각 현대아산 남북경협팀 부장, 이광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책사업본부장 등도 남북 ICT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으로 문의(전화 031-231-3422)할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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