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연구개발(R&D) 데이터셋을 활용해 정보보호기술 성능 등을 경연하는 2018년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 설명회를 27일 서울 삼성동 유리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는 ‘R&D 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보안 난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KISA, 안랩, 이스트시큐리티, 하우리, 세인트시큐리티에서 공동 구축한 5만개의 정상·악성코드와 취약점이 포함된 바이너리, 한국정보보호학회(고려대)에서 수집한 모바일 정상·악성 앱, 차량주행 데이터셋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술 성능 등을 겨루게 된다.

27일 설명회에서는 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AI 기반 취약점 자동탐지, AI 기반 안드로이드 악성앱 탐지, 차량주행 데이터 기반 도난탐지 등 2018년 진행되는 챌린지 4개 트랙의 세부 운영 방식, 참가 방법, 수상자 혜택과 전년도 대회 참가자 경험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제 2018년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는 9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다. 행사 참가신청 및 세부 안내는 행사 홈페이지(www.datachallenge.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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