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서울 가락동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핀테크 해커톤 대회 모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신규 핀테크 서비스 발굴을 위한 핀테크 해커톤 대회를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서울 가락동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해커톤(Hackat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해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KB국민은행 주관으로 진행 된 이번 해커톤 대회는 ‘신규 핀테크 서비스 기획·개발’을 주제로 사전접수를 거쳐 총 33개 팀 126명이 참가해 국민은행 응용애플리케이션인터페이스(API) 및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활용해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금리 인하 서비스를 개발한 ‘별 빚이 내린다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사람 간 ‘케미지수’를 바탕으로 사람-공간-금융상품 연결 플랫폼을 개발한 ‘PICK ME팀’과 환율 예측을 통한 환전 시기 추천 시스템을 개발한 ‘환타스틱4팀’이 선정됐다.

노명선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KISA는 해커톤 대회를 금융 기관들과 매년 공동 개최하여 핀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인슈어테크 분야를 포함해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 지원 범위를 확대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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