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평양대진첨단기술개발사가 가정용건강검진기를 새로 개발했다고 7월 3일 보도했다.

서광은 의료 부문에서 사용하는 전용건강검진기를 소형화한 이 검진기로 사람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신체의 건강검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광은 이 검진기가 생물전기저항측정원리를 이용해 체중과 인체의 부위별 저항을 측정하고 여러 가지 체질성분들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며 분석결과를 건강한 개체의 표준측정값과 비교해 알려준다고 밝혔다. 또 현재 체중과 이상적인 체중을 일별, 주별로 정상적으로 측정하고 이용자의 건강지표를 개선하는데 가장 적합한 식사요법과 운동방안까지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서광은 이 검진기가 전용건강검진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휴대폰, 컴퓨터, 태블릿PC 등과 블루투스로 접속해 검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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