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운동가들의 활동 지역과 북한 접경 지역을 돌아보고 통일을 생각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탐방단이 활동에 나선다.
경기도와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는 ‘2019 경기도 북중러 접경지역 대학생 탐방단’이 7월 7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19 북중러 접경지역 탐방은 경기도가 대학생들을 통일 시대 핵심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가 주관하며 경기도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탐방단은 현장탐방 전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과 통일의식 고취를 위해 6월 27일부터 1박2일 간 경기도 연천 소재의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탐방단원들은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코리언 디아스포라’, ‘독립운동가’, ‘한반도와 국제정세’의 키워드로 김진환 통일교육원 교수, 심철기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 정대진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교수가 강연에 나섰다. 그밖에 통일의식 제고를 위한 영화 관람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통일이 된 미래의 대한민국을 경험할 수 있는 통일미래 체험, 안보교육을 위한 오두산 통일전망대 견학, 현장탐방 시 준수해야 할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본 탐방을 준비했다.
이번 탐방으로 대학생들은 만주와 연해주의 항일독립운동유적지, 북중러 접경지역을 둘러보고 안중근 의사, 윤동주 시인, 최재형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지역을 방문한다.
아주대통일연구소는 이번 6박7일 일정이 참가 대학생 탐방단원들에게 진로와 통일에 대한 접점을 찾고, 통찰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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