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가 북한에 대한 적대 세력들의 과학기술봉쇄 정책이 어느 때 보다 악랄하다고 주장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에 대한 적대 세력들의 과학기술봉쇄책동과 경제제재책동이 그 어느 때 보다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다”며 “지금 나라의 지식자원을 조성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줄 아는 인재들, 적대 세력들과의 치열한 과학기술대결전에서 결정적 승리를 이룩할 수 있는 인재들을 수많이 육성해내는 것은 북한에 있어서 한시도 늦출 수 없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고 7월 19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이를 위해 인재강국화,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방침을 높이 받들고 그 관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술형 인재와 실천형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다기능화 된 과학기술보급의 중심기지인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과학기술보급체계가 세워졌다는 것이다.
조선의오늘은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당의 전략적 노선 관철에서 앞장서고 있는 수많은 단위들에는 예외없이 뛰어난 과학기술지식과 재능으로 부강발전에 한몫 단단히 하는 과학기술인재들이 서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은 “인재 중시에 자립경제건설의 성과여부가 달려있다는 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다”며 또 “과학기술은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이라고 밝혔다. 자립경제의 위력은 과학기술의 튼튼한 기반에 토대하고 있다며 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되고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에서 주도적이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현재 과학기술을 떠난 경제발전이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선의오늘은 전 세계가 머지않아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 노선을 틀어쥐고 나가는 로동당의 영도가 어떤 기적을 창조해내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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