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소장 조정훈)는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대학생 청년 탐방단원 10명과 함께 독일의 베를린, 포츠담, 드레스덴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학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통일연구소는 탐방에 앞서 7월 20일 대학생 탐방단원들의 결속 강화와 독일의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남북 통일 문제를 생각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박지나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손기웅 전 통일연구원장이 ‘독일 통일’을 주제로, 최순미 아주대학교 교수가 ‘독일의 역사와 문화’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통일 전후 동독의 혼란 상황을 그린 영화 ‘굿바이, 레닌’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주통일연구소는 다양한 영역에서 통일을 준비할 인재를 키우고 남과 북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집중 연구하고 있다. 아주통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탐방 단원들이 비전과 견문이 넓어지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차세대 통일 리더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 행사는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주관,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탐방단은 독일 베를린, 포츠담, 드레스덴 등을 방문한다. 독일 분단과 통일 현장을 견학하고 통일과 일상에 대한 특강을 수강하며 한독청년 토론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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