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부터 8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된 제5차 교원양성부문 대학생기억경연 대회 모습  출처: 서광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제5차 교원양성부문 대학생기억경연이 8월 5일부터 8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서광은 김형직사범대학을 비롯한 교원양성부문의 31개 대학들에서 선발된 대학생 170여명이 경연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서광은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진행된

제27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떨친 김형직사범대학의 방은심, 리성미, 김수림 학생들의 성과로 인해 이번 경연이 교원양성 부문만이 아닌 전국의 모든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경연은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를 지향해 경기지표들을 설정하고 기준도 그에 맞게 일부 갱신했다고 한다. 이는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도 북한이 학생들을 참가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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