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원은 다양한 형태로 통일교육 자료를 만드는 노력의 일환으로 통일 그림동화 ‘이혜리와 리혜리’ 소리책을 만들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이혜리와 리혜리는 작년 교육원에서 발간한 인기 어린이 동화로, 이번 소리책은 귀로 들으며 읽는 책이다. 소리책은 일반 유아, 어린이들은 물론 시각장애인 유아, 어린이들을 고려해 제작됐다. 통일교육원은 동화 글 작가인 전현정 작가가 직접 녹음해 생생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소리책을 들으며 기존에 발간됐던 동화책 또는 점자책을 함께 볼 수도 있다.

교육원은 앞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비롯해 다양한 수요자들을 위한 통일교육 자료를 만들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이혜리와 리혜리’ 애니메이션도 제작할 계획이다. 또 연속적으로 통일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12월에 발간되는 새로운 그림동화에 소리책을 QR코드로도 연결할 예정이다.

소리책은 교육원 누리집(www.uniedu.go.kr) 자료마당, 교육원 앱(APP) 등에서 음성파일로 듣거나 내려 받아 활용하실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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