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평양교원대학이 어린이들의 종합적인 지능계발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오른쪽 뇌의 기능을 높여주기 위한 교육방법창조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8월 17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오른쪽 뇌는 왼쪽 뇌에 비해 기억속도가 대단히 빠르고 상상력과 창조력이 높으며 기억용량도 10만 배나 큰 것을 비롯해 왼쪽 뇌에는 없는 전혀 새로운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도 오른쪽 뇌의 기능을 높이기 위한 교육방법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리랑메아리는 평양교원대학이 주산놀이를 통한 어린이지능계발방법을 북한식으로 창조 도입해 과외교육실천에서 높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주산에 의한 계산을 배우기 시작해 빠른 경우 십여일이 지나면 오른쪽 뇌에 주산의 영상이 새겨지게 되는데 이렇게 주산 영상이 새겨진 학생들은 주산이 없이도 계산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아리랑메아리는 점차 높은 단계의 이러한 속산 연습을 거치고 나면 학생들은 외국어로 글짓기를 하면서 동시에 두 사람이 해야 할 복잡한 수학계산을 속산으로 어렵지 않게 진행하는 등 뛰어난 지적능력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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