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8월 19일 오후 2시에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혁신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제2회 행정안전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혁신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혁신 상징물인 ‘혁신 망원경’에 담아 전달하는 이어달리기 형식으로 진행되는 ‘행정안전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행정안전부 본부 및 소속 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지속적인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운영혁신으로 데이터 강국 준비’, ‘인공지능기반 보안체계 구축’, ‘빅데이터로 정부혁신의 날개를 달다’ 등 3건의 우수혁신사례 발표와 차기 이어달리기 개최기관에 상징물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운영혁신으로 데이터 강국 준비라는 주제로 발표되는 사례공유 시간에는 45개 입주기관 1130개 업무데이터를 원본데이터와 임시데이터로 분류한 다음 원본데이터 중 활용성이 저하된 데이터를 삭제, 이관해 향후 들어갈 관리비용 133억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소개된다.

인공지능기반 보안체계 구축 사례발표 및 공유시간에는 날로 지능화, 조직화되고 있는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민·관·학연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보안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빅데이터 사례발표 및 공유시간에서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민간협업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정책수립 등에 활용한 사례를 발표한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혁신은 정부와 국민이 원하는 일을 함께 할 때 진정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며 국민과 공감·소통하면서 끊임없이 도전하면, 그 도전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3회 혁신행정 이어달리기 행사는 오는 9월에 본부 안전정책실 주관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