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교원대학이 소학교 교육 과정에서 로봇 교육을 통한 종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8월 19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평양교원대학이 교육용로봇을 이용해 소학교 학생들에게 여러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줄 수 있는 종합교육방법을 창조하고 만경대구역 광복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봇을 직접 설계하고 조립, 조종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여러 분야의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자기가 만든 로봇이 움직이는 것을 보며 커다란 긍지를 느끼게 이때 쌓은 경험과 직관적 결과물은 그대로 오른쪽 뇌를 계발시키는데 크게 작용하게 된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설명했다.

로봇을 통한 종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관찰력과 창조력, 계산능력과 같은 종합적인 지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그들이 과학탐구에 대한 자신심과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는데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아리랑메아리는 이밖에도 평양교원대학이 교원을 보조하는 로봇을 이용한 외국어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오른쪽 뇌를 계발시키는 교육방법을 창조하고 과외교육 실천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