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동평양제1중학교가 학생들을 창조형 인재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새로운 교육방식(스템교육)을 창조하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8월 25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스템(STEM) 교육이 한마디로 과학, 기술, 공학, 수학과 같이 국가와 사회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역들의 교육내용과 방법을 여러 학과의 교수활동에 유기적으로 결합해 학생들을 다방면적인 지식과 함께 그것을 현실에서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창조적 능력과 실천 능력을 겸비한 개발창조형의 인재로 키우는 교육이라고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새 교육방식이 학생들의 실력을 빠른 기간에 높일 수 있으며 유치원과 대학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교육 단계에 도입할 수 있어 교육부문에서 대단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매체들은 올해 5월과 6월 연달아 스템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북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주목해야”

북한 교육 분야 대세는 스템(STEM)?

북한은 스템 교육이 중요하다고 단순히 강조한 것이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동평양제1중학교 뿐 아니라 다른 학교들로 스템 교육을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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