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왼쪽)과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가 티맥스데이터와 호남대학교가 ‘AI빅데이터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와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호남대학교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취업약정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티맥스데이터와 호남대학교는 해당 협약을 통해 2020년부터 컴퓨터 소프트웨어(SW)학부에 AI 데이터 인재 양성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AI 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IT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일부 수료자를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AI 교육 및 실습 환경을 구축한다. 또 산학 연구 및 대내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티맥스는 AI 데이터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 중 일부를 자사의 인턴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또 호남대학교에 티맥스의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하이퍼데이터(HyperData 8.0)’를 실습용으로 구축한다. 하이퍼데이터는 데이터 수집, 저장, 처리, 분석 및 시각화 등 빅데이터 활용의 단계를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또 두 기관은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실습 프로그래밍 환경도 구축한다. 참여 학생은 티맥스가 제공하는 SW 교육 플랫폼 위에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을 직접 개발해볼 수 있다. 

AI와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 교육 및 공동 연구 역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AI 산업 융합 집적 단지 조성 등과 같이 AI 산업과 연관이 있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한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데이터 분석력이 모든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된 시대가 도래하며 AI 및 데이터 역량의 중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실습용 AI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를 포함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하며 호남대학교가 AI 데이터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교육기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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