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영화기술사가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나 판형콤퓨터(태블릿PC)로 북한에서 창작한 영화들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한 영화열람기 ‘생활의 벗’을 개발했다고 9월 12일 보도했다.

또 아리랑메아리는 평양영화기술사가 구조가 간단하고 전력소비량이 적고 대상물 촬영에서 뚜렷한 입체감이 보장되도록 조명을 실현할 수 있는 광학식레드(LED)집광조명기 등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고해상도와 고수자화(디지털화)가 실현된 전국적인 영화보급망 구축을 위한 수자(디지털)영화재생프로그램, 흑백 영화의 천연색화에서 작업속도를 현저히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촬영한 실사화면으로부터 전경만을 추출 분리하는 전경분리프로그램 등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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