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북한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땔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메탄가스화 방법을 30여개의 단위에서 도입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

서광은 새로운 메탄가스화 기술이 띄움식발효탱크를 세대당 3㎥ 정도, 50명 정도의 취사용으로 20㎥ 정도를 선정했을 때 하루 세끼 식사보장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각종 규격의 메탄가스 곤로와 열복사체를 만들어 종전보다 메탄가스 소비량을 30% 정도 줄이면서 취사보장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광은 과거 메탄가스화 공정은 능률이 높지 않았다며 그 원인은 발효 탱크의 상부구조와 하부구조가 합리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연구원들이 메탄가스화 특성에 적합한 수지 재질을 찾아내 가스의 포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부구조를 새롭게 개조했다는 것이다. 또 종전의 원형식 발효탱크였던 하부구조도 직사각형으로 된 결박식 발효탱크로 제작했다고 한다.

서광은 현재 국가과학원 자연에네르기연구소와 국토환경보호성 국토환경교류사 등이 난방시설 및 전력생산 등 메탄가스 이용을 더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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