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국주민연료부문 과학기술성과전시회가 개막했다고 10월 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행사에 위원회, 성, 중앙기관, 과학교육기관, 각 도, 시, 군인민위원회산하 공장, 기업소 등 110여개 단위가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는 주민연료부문의 정보화실현과 여러 대용연료 이용 등 240여건의 연구 성과와 제품들이 출품됐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는 정보화 부문, 대용연료 부문, 첨가제 및 착화제 부문, 연소기구 부문으로 진행됐다.

조선중앙통신은 개막식이 10월 3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열렸으며 전광호 내각부총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PLC에 의한 구멍탄생산공정 감시조종체계, 무동력제진장치, 초무연탄착화탄, 저열탄연소첨가제, 종이착화제, 고효율 무동력난방체계, 이동식 무동력보일러 등이 출품됐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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