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8월 1일부터 기존 상담번호 1661-5714번의 사용을 중단하고 모든 ICT분쟁조정 상담을 무료전화 국번 없이 118(ARS 5번)번으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는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 인터넷주소분쟁, 정보보호산업분쟁, 온라인광고분쟁 관련 상담 및 조정 업무를 하고 있다. 그동안 ICT분쟁조정 관련 전화 상담은 외부 통신사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돼 왔지만 최근 자체 전화상담시스템이 구축됐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2019년 말까지는 기존 1661-5714로 전화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국번없이 118로 상담번호가 변경됐음을 안내하고 이후 통화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 종료할 예정이다.

118 전화를 통한 ICT분쟁조정 전문 상담 관련 세부내용은 ICT분쟁조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현오 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은 “각종 사이버민원 및 상담 채널을 기억하기 쉬운 무료전화 118로 일원화함으로써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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