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기술교류사가 휴대폰용 프로그램 ‘점수기록판’을 새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10월 19일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중 체육종목들인 탁구, 배구, 정구(테니스), 베드민턴, 농구, 축구와 같은 경기들에 대해 임의의 경기 장소에서 점수기록판이 따로 없이도 휴대폰을 이용해 득점기록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며 경기결과들에 대한 보관 및 열람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또 배구를 비롯한 6가지 종목의 경기들에 대한 점수기록기능, 경기결과들에 대한 보관 및 열람기능, 체육상식열람 기능도 제공한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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