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가 산림자원관리정보봉사프로그램 ‘황금산’을 개발했다고 10월 22일 보도했다.

서광은 이 프로그램이 산림자원에 대한 변동정형을 신속 정확히 장악, 분석해 산림복구사업을 보다 과학적으로, 계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황금산은 휴대용 컴퓨터는 물론 손전화기(휴대폰)에 의해서도 현장에서 산림변동 상황들을 직접 편집하고 자료기지화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빨리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서광은 밝혔다.

서광은 황금산이 현재 북한 200여개 산림경영 단위들에 도입돼 국가산림자원변동상황을 통일적으로 신속히 정보화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