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락원무역총회사가 개발한 지능형텔레비전(스마트TV) 락원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10월 30일 보도했다.

서광에 따르면 스마트TV 락원은 올해 9월 열린 제15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 출품된 바 있다.

서광은 락원으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몰형 조작체계(Android system)가 설치돼 있어 판형콤퓨터(태블릿PC) 혹은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에서 동작하는 여러 응용 프로그램들도 거의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락원을 북한 국가망(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으며 국가망에서 운영되는 모든 홈페이지들에 대한 가입과 열람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서광은 TV에서 상영됐던 모든 방영 프로그램들을 재시청할 수 있는 만방 열람기와 화면반주기 락원에 탑재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락원무역총회사에서는 지난해 국제상품전람회에 손가락 두께 보다 얇은 QLED형에 화상도가 4K인 액정TV를 출품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