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새세기삼흥’ 다국어 사전을 새로 개발했다고 11월 8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에 이 사전을 탑재하고 사진기능을 이용해 외국어로 된 상표나 간단한 사용설명서를 찍으면 전화기 화면에 즉시에 번역문이 현시된다고 한다.

개발자들은 최신 인공지능기술인 심층신경망기술을 응용해 높은 정확도의 문자인식 기능과 기계번역 기능을 해결함으로써 보다 실용적이고 우수한 첨단기술제품을 완성했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주장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새세기삼흥 다국어 사전에 러시아어, 중국어, 독일, 프랑스어, 영어 등 6개 어종의 풍부한 사전 자료가 들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사용자들의 편리를 도모하면서도 외국문 자료와 관련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새세기삼흥 다국어 사전에 대한 사람들의 인기는 높다고 덧붙였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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