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NK경제입니다.

항상 NK경제 기사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께 양해를 구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최근 보안업체 관계자분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악성코드 유포 경로 등을 추적하던 중 NK경제 댓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알아보니 신원 미상의 사람이 NK경제 기사 1개에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그 댓글에는 사이트 주소가 있었습니다.

즉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한 것입니다. 바로 그로 인해 악성코드가 유포될 수 있다고 합니다.

NK경제 사이트 자체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단순히 댓글창에 글을 쓰는 방식으로 공격을 시도한 것입니다. 

조언에 따라 행여나 독자님들 중 호기심으로 해당 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번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가 공개한 분석 내용  금성121, 북한 이탈주민 후원 사칭 '드래곤 메신저' 모바일 APT 공격 수행

 

NK경제가 북한, 통일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만큼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그와 같은 NK경제 독자님들을 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NK경제는 독자님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재발 방지를 위해 댓글 관리 정책을 변경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댓글에 링크나 사이트주소 등을 넣지 말아 주십시오.  

링크나 사이트주소 등이 들어 있는 경우 무조건 해당 댓글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장기적으로 해커들의 공격으로부터 공격을 막기 위해 전반적인 사이트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독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알려주셔서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도와주신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에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또 안전하게 NK경제 사이트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K경제 구성원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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