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평양교통운수대학이 자동화 된 철도 건늠길(건널목) 표시 장치를 개발했다고 11월 17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평양교통운수대학 전기전자공학부 연구원들이 널리 이용하고 있는 한소편 처리 소자를 가지고 장치체계를 합리적으로 작성하고 레이저에 의한 수감방식으로 장애물을 검사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햇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실제 연구원들이 한소편 처리 소자에 의한 자동화 된 철도 건늠길 표시 장치를 여러 곳에 설치해 운영해본 결과 장점이 있고 경제적 실리도 크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장치는 회로가 간단하고 사용조작이 편리하며 안전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종전에 철길 감시에 들던 각종 계전기와 같은 장치들의 이용률이 줄어들고 노력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리랑메아리는 새로운 철도 건늠길 표시 장치를 전국적 범위로 도입하는 경우 실리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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