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일성종합대학 과학자들이 새로운 4축 구동 회전날개 비행로봇을 제작했다고 11월 20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전자자동화학부 과학자들이 개발한 이 로봇이 각종 수감부에 의해 공중에서의 자세를 결정하고 여러 선진적인 조종 알고리즘에 의한 자세 안정화 및 위치 조종을 실험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로봇제작을 위한 합리적인 방도를 모색하는 과정에 과학자들은 조종에 필요한 최적화 된 공칭모형을 얻게 됐으며 비행조종기판을 비롯한 장치적 구성과 프로그램 구성을 북한식으로 설계함으로써 선진 수준의 4축 구동 회전날개 비행 로봇을 만들어냈다.

서로 수직으로 설치한 두 쌍의 전동기와 프로펠러에 의해 자세안정화 및 고도조종을 실현하는 4축 구동 회전날개 비행로봇은 여러 분야에서 널리 이용할 수 있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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