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전국화학공업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진행됐다고 29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발표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리수복순천화학공업대학, 국가과학원,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탄소하나화학공업분과, 무기화학분과, 촉매 및 분석분과, 섬유종이분과로 진행된 발표회에는 최근 화학공업부문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반영한 16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
인비료공장건설과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다그치고 회망초, 인조섬유공업을 발전시키며 현존생산설비와 기술 공정들을 현대화하는데 이바지하는 논문들이 경제적 효과성과 실천적 의의가 큰 것으로 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로동신문은 주장했다.
발표회 기간 합성연유생산의 국산화와 북한에서의 인제품개발 전망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다른 기사 보기